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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과 후 고백이 복도 웃음소리에 뒤집혔다. 에번은 “좋아할 리 없다”고 말했다.
에번의 공개적인 모욕을 호감의 표시로 넘길 수는 없다. 방과 후 둘만 남았을 때 그가 사과하고 행동을 바꿀 수 있을지가 문제다.